건조기에는 젖은 옷을 말리는 본래 목적 이외에도 다양한 코스 및 부가 기능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이불/먼지털기, 구김방지입니다. 구김방지는 스마트싱스로도 작동이 가능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기능 이외에도 겨울철이 되면 패딩 케어도 써 볼 만한 기능으로 보입니다. 글 아래쪽에 링클프리 와이셔츠 건조에 대하여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삼성 건조기 편리한 기능
앞에서 언급한 2가지 편리한 기능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불/먼지털기
저는 알러지성 비염이 있어서 주로 환절기에 고생을 많이 하는데, 요즘은 증상이 계속되어 비염약을 계속하여 복용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덮고 자는 이불을 너무 오랫동안 털어 주지 않아서 심한 것 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 이불/먼지털기를 해 보았습니다.
이불/먼지 털기는 가운데 탐색 다이얼을 돌리셔서 코스가 나오면 "동작/일시정지"를 누르시면 됩니다. 단, 주의하셔야 할 점은 탐색 다이얼을 돌리시다 보면 "이불 코스"가 있는데, 이것을 선택하시면 안 됩니다. "이불 코스"는 세탁한 젖은 이불을 돌리시는 코스이고, "이불/먼지털기"는 마른 이불의 먼지를 터는 코스입니다. 시간은 21분 표시됩니다. 스마트싱스로 연결하여 놓고, 종료되었다는 알람이 떠서 이불을 꺼내왔습니다. 따뜻한 느낌이 좋은데, 비염도 같이 없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구김 방지
구김 방지는 저희 집에서 제일 많이 사용하는 부가 기능입니다. 선택하시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초록색 칸 안의 탐색 다이얼을 돌리셔서 코스를 선택하신 후에, 빨간색 박스 안의 "구김 방지"를 누르시고, 하늘색 박스의 "동작/일시정지"를 누르시면 됩니다. 평소 사용하시는 것 중에 빨간색 박스의 "구김 방지"를 한 번 더 누르는 것만 추가됩니다.
구김방지는 기존적으로 건조가 끝난 후 3시간까지 작동하는 것이 기본으로 세팅됩니다. 혼돈하지 말아야 하실 부분은 구김방지는 구김이 없이 건조를 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건조는 통상적으로 똑 같이 진행하고, 세탁물을 바로 꺼내지 않을 경우에 세탁물의 무게, 습기 등으로 인하여 구김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건조 통이 돌다가, 멈추다가를 반복합니다.
구김 방지 기능은 스마트싱스에서도 켜고 끌 수 있습니다. 건조기의 "스마트 컨트롤" 버튼을 눌러 놓기만 하시면 됩니다. (일단, 독자분께서 스마트싱스로 건조기를 제어하시려면, 건조기를 스마트싱스 앱에 연결하여 놓으셔야 합니다.)
링클프리 와이셔츠 건조
요즘은 직장인도 비즈니스 캐주얼로 많이 입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세탁기에서 탈수가 끝나면, 다림질해야 할 와이셔츠를 꺼내서 한 번 털어주고 에어드레서에 넣고 표준 코스로 돌립니다. 링클프리라고 되어 있는 와이셔츠 같은 경우에는 별도 다림질 필요 없이 입어도 됩니다. 단, 링클프리 아닌 경우에는 에어드레서로는 주름이 다 펴지기는 힘들고 다림질을 해야 됩니다.
맺음말
삼성 건조기에서 유용한 이불/먼지털기, 구김방지 기능에 대하여 말씀드렸습니다. 또한, 링클프리 와이셔츠 경우에는 세탁기에서 탈수 종료 후, 에어드레서에 넣고 표준으로 돌리면 다림질 필요 없이 입을 수 있다는 저만의 경험을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코스 이외에도 다양한 코스들이 매뉴얼에 소개되어 있으니, 시간 되시면 한 번 읽어 보심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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