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에서는 안마 기능을 제공하지만, 일반적인 의자 형태가 아닌 침대 형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세라젬 홈페이지에서는 침대 형태의 제품은 의료 기기로 구분하고 있으며, 판매하는 모델명은 마스터 V7, 마스터 V6, 마스터 V4입니다. 마스터 V7이 2023년에 출시된 신제품입니다. 집안에 어르신이 계셔서, 작년에 친척분께서 마스터 V6를 구입하여 주셨습니다. 그동안 마스터 V6를 사용한 경험에 대하여 공유하고자 합니다.
세라젬 마스터 V6
세라젬 마스터 V6는 침대 형태의 의료 기기로, 외형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마스터 V7에도 있는 기능이지만, V6 에도 복부에 온열과 진동을 줄 수 있는 "복부 진동 도자"와 다리를 마사지할 수 있는 "에어셀 마사지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위 사진은 마스터 V6를 미 사용 시에 보관하기 위하여 다리 부분의 받침대를 접어 놓은 형태입니다. 다리 부분의 받침대는 이지 슬라이딩 방식을 취하고 있어서 손쉽게 넣고 뺄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CERAGEM"이라고 쓰여 있는 곳이 목이 닿는 위치이고, 발은 반대쪽 받침대 위로 올라가는 형태입니다.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키는 142~185cm라고 되어 있습니다.
세라젬 마스터 V7이 V6에 비하여 달라진 점
마스터 V7은 전 모델은 V6에 비하여 아래 4개의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 복부 온열 LED 도자: 생리통 치료 도움
- 경추 모드 : 목, 어깨 마사지감 강화
- 컴포트 매트 : 편안하고 부드러운 밀착 마사지
- 소프트 터치 디자인: 부드러운 곡선과 클래식 레더 텍스처의 절묘한 조화
그리고, 하기 2가지 내용이 전 모델에 비하여 upgrade 되었습니다.
- 20가지 마사지 모드 :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직관적인 모드
- 에어셀 마사지기: 더 정교하고 부드러운 압력 조절
마스터 V6 사용 후기
마스터 V6를 사용하기 위하여는, 다리 부분의 받침대를 빼고 침대 위에 누워야 합니다. 일반 안마 의자는 푹 묻히는 느낌이 있고, 마스터 V6는 말 그대로 따뜻한 침대 위에 누워 있는 느낌입니다(온열 기능 있음).
모드를 설정하고 동작시키면, 롤러 형태의 기구 부품이 척추를 스캔합니다. 사람마다 키가 다르니, 롤러의 작동 범위를 설정하기 위함으로 판단됩니다. 안마 의자는 뒤로 30도 정도의 각도로 앉아 있었다면, 마스터 V6는 사람이 누운 상태라 롤러가 90도의 각도로 척추에 압력을 가합니다. 논리상 누워 있는 형태가 앉아 있는 형태보다 척추에 제대로 된 압력을 가하기가 용이한 구조라고 생각됩니다. 안마 의자보다는 척추를 누르는 느낌이 더 센 것 같습니다.
온열 기능이 있어서 침대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고, 복부 도자의 진동 기능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리 마사지를 하는 에어셀 마사지기를 좋아합니다. 다리를 넣고, 지퍼로 올려서 잠그면 되는데 근육을 압박하는 느낌이 좋습니다. 그리고, 귀 양 옆에 스피커가 있어서 음악도 나오고, 모드의 진행 상태를 음성으로 안내도 해 줍니다. 안마 의자처럼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도 않고, 필요할 때만 받침대 부분을 꺼내어 사용하는 것도 공간 절약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모드가 상당히 많은데, 저는 Relax 모드를 좋아합니다. 시간은 30~40분 정도인데, 침대를 따뜻하게 하고, 안마를 받다가 깜빡 잠이 들었습니다. 잠깐 잠이 들었지만, 일어날 때 느낌은 개운합니다.
가격은 무지 비쌉니다. 작년에 거의 500만 원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나고, 할인 행사도 거의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제 사용한 지 1년 조금 지났는데, 온 가족이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맺음말
세라젬의 침대 형태의 안마 기기인 마스터 V6의 주요 기능과 사용 후기에 대하여 말씀드렸습니다. 요약하면, 장점은 누워서 안마받는 것이 더 센 느낌이라는 점, 온열 기능, 다리 마사지 기능 있는 점이고, 단점은 엄청나게 비싼 가격입니다. 안마 의자 대비 차지하는 공간이 작고, 집안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도울 수 있는 좋은 전자기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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