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뱅크 파킹 통장 사용 후기

직장인들에게는 매월 들어오는 월급이 가장 중요한 수입원입니다. 월급이 들어오면 카드 대금 정산, 적금 납입 등으로 통장의 잔고는 다시 급격하게 줄어듭니다. 하지만, 남아 있는 아주 적은 돈이라도 금리를 높게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파킹 통장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파킹 통장 

많은 직장인들께서 사용하시는 월급 통장의 금리는 매우 낮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통장도 0.1% 금리입니다. 원래 월급 통장으로 이자를 키우려는 목적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다른 제약 없이 금리를 더 준다면 다른 통장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파킹 통장 금리 비교

시중에 많은 파킹 통장이 있습니다. 특히, 저축은행들이 작년에 고금리로 유치한 예금, 적금 상품의 만기가 다가오면서 수신 잔고가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하여 파킹 통장 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파킹 금리는 매월 수시로 변동되고, 잔액에 따라 금리도 다른 만큼 새로 파킹 통장을 개설하실 분은 인터넷에서 금리를 비교해 보셔야겠습니다. 그리고, 원금과 이자를 포함하여 5천만 원 이내에서 예금자 보호를 받으실 수 있으니, 원금을 5천만 원 이상 넣으실 분은 신중하게 따져 보셔야겠습니다. 글을 작성하는 현재 시점에서, OK저축은행의 금리가 연 5% 이고, 다올 저축은행이 연 4%, SBI 저축은행이 연 3.5%, 토스 뱅크 연 2% 수준입니다. 

 

토스 뱅크 사용 후기

저는 이전에 토스 뱅크로 개설하여 놓은 계좌가 있었습니다. 금리가 연 2%이지만, 잔액으로 큰돈이 있는 것도 아니고 1달 정도만 예치해 놓을 계획이라 이미 가지고 있는 토스 뱅크에 계좌 이체하였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월급 통장의 금리가 0.1% 이고, 토스 뱅크가 2%이니 단순하게 금리로만 보면 20배의 금리를 더 주는 통장입니다.

 

만약 1천만 원을 1달 간만 토스 뱅크 통장에 넣는다고 하면, 세전 이자는 1,000만 원 x 2% x 1달(1/12) =  1.67만 원입니다. 은행 이자에 대한 세금은 15.4%이니 세전 이자 1.67만 원에 대한 세금은 약 2,570원입니다. 세금을 제외하고 1달에 14,100원이 수입으로 발생하는 것입니다. 아무 일도 안 하고 계좌 이체만 하여도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3잔을 살 수 있는 돈이 생깁니다.

 

제가 다른 파킹 통장 앱은 사용해 보지 않아서 토스 뱅크에 대하여만 말씀드리겠습니다.  PC를 이용하여 월급 통장에서 계좌 이체를 하려면 금융인증서로 로그인해야 하고, 또 돈을 보낼 때 다시 금융인증서로 확인을 해야지 만이 송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토스 뱅크 앱에서는 처음에 로그인할 때 비밀번호 넣고, 해당 계좌 클릭하고 "채우기" 버튼을 누르면 "어떤 계좌에서 돈을 가져올까요?"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계좌 클릭하고, 해당 금액 입력하고 "채우기" 버튼만 누르면 송금 완료 됩니다. 이때부터 2% 금리가 적용되어 이자가 붙기 시작합니다. 이자는 "지금 받기" 기능을 이용하여 필요할 때 바로 받으실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1달에 1번 지급되는 방법으로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송금 수수료가 평생 무료이어서 필요하실 때 바로 "보내기" 버튼을 이용하여 다시 월급 통장으로 보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송금하는데 까지 30초 정도면 충분합니다.

 

맺음말

금리가 낮은 월급 통장에서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파킹 통장에 단기간 예치하는 방법에 대하여 말씀드렸습니다. 작은 돈을 잘 관리하셔야지 부자가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각자 본인의 편의에 따라서 해당하는 파킹 통장을 잘 이용하여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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