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운전대(스티어링 휠) 왼쪽에 보면 "사람이 말하는 모습"의 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은 음성 인식 기능을 수행하는데, 잘 사용하시면 "자동차가 이렇게 편해졌구나"라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내비게이션에 목적지 정할 때, 뉴스 들을 때, 날씨 알고 싶을 때, 심지어 3행시까지 할 수 있는 많은 기능들이 있습니다. 현대차 운전대의 음성 인식 버튼 기능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음성 인식 버튼
현대차의 음성 인식 버튼은 아래 사진과 같이 자동차 운전대의 좌측에 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빨간색 박스로 친 부분입니다. 내비게이션 목적지 찾기, 뉴스, 날씨 그리고 3행시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 음성인식 기능은 현대자동차그룹과 카카오가 제휴하여 개발한 기능으로 보입니다.
내비게이션 목적지
내비게이션의 목적지를 찾을 때,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키패드를 이용하여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운전 중에 목적지를 변경하시거나, 출발하시기 전에 "음성 인식"버튼으로 손쉽게 목적지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사용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음성 인식 버튼을 누르시고, 목적지만 말씀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음성 인식 버튼을 누르고 잠시 후에 "광화문 교보문고"만 말씀하시면, 내비게이션 화면에 "광화문 교보문고" 관련한 목적지가 번호순으로 뜹니다. 내비게이션의 음성 안내에 따라 번호를 말씀하시면, 목적지가 설정됩니다.
주요 뉴스
"오늘의 주요 뉴스 알려줘" 하면 연합 뉴스에서 주요 기사를 3개에서 5개 정도 골라서, 음성으로 안내해 줍니다. 뉴스를 보지 않은 날에 유용하게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날씨
날씨도 안내하여 줍니다. "오늘 날씨 알려줘"하면 현재 자동차가 있는 지역의 날씨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내일 다른 지역에 갈 일이 있을 때, 다른 지역의 날씨도 알려줍니다. 음성 인식 버튼을 누르고 안내에 따라 "내일 춘천 날씨 알려줘" 하면, 다음날의 춘천 날씨에 대하여 알려줍니다.
자동차 온도 설정
여름철, 겨울철에 에어컨의 온도 설정을 바꾸고, 자동차 시트의 냉방 또는 난방 설정도 한 번에 바꿀 수 있습니다. "차 시원하게 해 줘"하면, 에어컨의 온도 설정을 내리고, 통풍 시트도 작동해 줍니다. 겨울철에는 "차 따듯하게 해 줘"하면 실내 온도는 최고로 올리고, 시트의 열선도 작동시켜 줍니다.
삼행시
혼자 운전할 때 가끔 해 보는 기능입니다. "OOO로 삼행시 해 줘"하면 비슷하게 3행시 흉내는 내는데 아직은 애교로 봐줄 정도이고, 문장을 정확하게 만들어 내지는 못 합니다.
기타, 한정된 검색 기능
특정 인물에 대하여 "OOO에 대하여 알려 줘"하면, 그 이름에 대하여 유명한 사람의 프로필을 알려줍니다. 주로 스포츠 선수, 연예인, 동명 이인이 아니라면 주요 경제인에 대하여도 내용을 알려줍니다.
맺음말
많은 분 들도 자동차 음성 인식 기능에 대하여 자주 사용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고, 편리하다고 생각하는 음성 인식에 대하여 말씀드렸습니다. 운전 중에 내비게이션 작동하시거나 하면 아주 위험하오니, 음성 인식 기능을 적극 활용하시고,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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